오늘은 재즈 보컬 음악을 많이 선곡했습니다. 마음껏 즐기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1. Setemboro (Brazillian Wedding Song)
마이클 잭슨 등 유명한 가수들의 음반을 많이 제작한 프로듀서이자 음악인인, 퀸시 존스의 음반 ‘Back on the Block’에 수록된 곡입니다. 아침에 커피 한 잔과 함께 이런 음악을 들으면 행복하겠지요.
2. 카니발의 아침 (Manhã De Carnaval)
영화 ‘흑인 올훼’ (Black Orpheus)의 주제곡이지요.
이 곡을 들으니, 브라질 음악하면 빠질 수 없는 곡이 떠오르네요.
3. A Girl from Ipanema
보사노바 음악과 재즈의 만남으로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은 곡입니다. 아스트루드 질베르토 (Astrud Gilberto)의 노래 소리를 듣다보면 목소리에도 백치미가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4. Foggy Day
프랭크 시나트라 (Frank Sinatra)의 안개낀 목소리도 들어보세요. 어떤 목소리는 맑아서 좋기도 하고, 어떤 목소리는 적당히 맑지 않아서 좋기도 하지요?
5. My Favorite Things
재즈 보컬리스트 사라 본 (Sarah Vaughan)의 끈적끈적한 My Favorite Things입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온 곡과는 상이한 분위기네요. 사라 본은 클래식 음악을 배웠다면 훌륭한 오페라 가수가 되었을 것 같은 4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을 가진 실력파 여가수입니다.
6. A Lover’s Concerto
영화 ‘접속’에 삽입되어 더 유명해진 곡이지요. 역시 사라 본이 부릅니다.
7. In a Sentimental Mood
또다른 여성 재즈 보컬의 최고봉인 엘라 핏제랄드 (Ella Fitzerald)가 부르는 듀크 엘링턴의 곡입니다. 엘라는 목소리가 사라 본과 대조적인 미성인 가수입니다.
8. Cheek to Cheek
엘라 핏제랄드는 루이 암스트롱과 함께 듀엣도 많이 했습니다. ‘서머타임’을 작곡한 거쉬인 곡도 많이 불렀지요. 트럼펫과 함께 노래도 하는 루이 암스트롱은 타고난 엔터테이너였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웃음과 음악을 함께 선사하는 음악인이였죠.
9. Blue in Green
재즈 보컬은 아니지만, 루이 암스트롱과 반대되는 캐릭터 하면…루이 암스트롱과 같이 트럼펫 연주자인 마일즈 데이비스는 자기 곡 소개도 좀처럼 하지 않는 반항의 아이콘이었다고 합니다. 그 시대의 흑인으로서는 드물게 의사 아버지를 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고, 줄리어드 음대를 박차고 나온 젊고 지적인 음악인이었던 그의 앨범 ‘Kind of Blue’에 수록된 곡입니다.
그의 능력은 연주자로서보다, 훌륭한 음악인들을 발탁해서 자기 그룹에 영입할 줄 아는 프로듀서로서의 능력과 항상 앞서 나가는, 음악사조를 이끌어 가는 리더십에 있는데요, 한창 빠르고 핫한 스윙과 비밥 스타일이 대부분이던 음악계에 지금 이 곡처럼 정적인 ‘쿨 재즈’를 시작했습니다.
이 앨범은 재즈 역사상 아주 중요한 앨범인데요, 연주자들은 연주하기 몇 시간 전까지 곡을 보지도 못하고, 마일즈 데이비스가 스케치한 간단한 주제에 의해, 그야말로 즉흥으로 만들어낸 앨범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