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idence(자신감) vs Conviction(신념) 에 대한 생각

슈베르트 소나타 21번, D 960, 2악장 Andante Sostenudo

Sviatoslav Richter 피아노 연주

자신감 (Confidence)은 정직하다.

무엇엔가 자신이 있다면, 그 무엇에 보낸 시간만큼 생기는 것이다.

그에 반에 신념 (Conviction)은 마음 속 깊이 숨어 있는 자신감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왜 이일을 해야하는 가에 대한 답이 있어야 신념이 생긴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음악 연주자에게 신념은 자신감보다도 중요하다.

자신의 연주에 대한 믿음, 그리고 사상, 아이디어, 생각과 느낌이 기교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교만 훌륭한 연주와 기교는 왠만해도 마음이 들어간 연주는 다르다.

청중을 감동시키는 차원이 다르다.

그 마음 중에서도 끊임없이 자신을 비판하는 것과 자신을 사랑하는 연주는 더더욱 다르다.

자신에 대한 신념에서 자기 존중이 나오고 자기애가 나온다.

하지만 신념은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니…

자기 일에 대해 치열한 생각을 한 자, 세월과 경험으로 깎인 자,

자기 운명과 의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해 본 자에게 다가오는 선물같은 것이 아닐까?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은 눈에 보이는 단기간의 목표라면,

신념은 평생을 두고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이다.

Confidence(자신감) vs Conviction(신념) 에 대한 생각”에 대한 1개의 생각

  1. 신념과 자신감… 저 또한 신념을 지닌 작가로서 단단하게 잘 여물어가고 싶어요. 깊이 있는 단단함을 느끼게 하는데 리히터만한 연주자도 없는 것 같군요.

    좋아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