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 String Symphony No.12 in G minor

30대에 유명을 달리한 독일 작곡가 멘델스존 (1809-1847)이 12~14살에 걸쳐 작곡한 현악교향곡 시리즈 중 12번. 별도로 한 곡이 더 있어 13번으로 불리기도 한다.
십대에 작곡한 곡이라고는 짐작할 수 조차 없는 성숙도가 느껴진다. 음악성은 물론 지적 성숙도까지 말이다. 1,3악장에서는 바로크 음악을 느낄 수 있고, 2악장은 평화롭고, 고요하고, 순수하다.

https://youtu.be/9KxpMXCbY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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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movement

youth orchestra여서 그런지 풍성한 면은 좀 덜 느껴지나, 순수한 긴장감이 살아있어서 좋다. 느린 템포도 마음에 든다.

서서 연주하는 이 현악 오케스트라를 보니 갑자기 생각나는 곡이 있다. 체코 작곡가 야냐체크 (1854-1928)의 Idyll Suite for String Orchestra. Idyll은 ‘짧은 서사시’라는 뜻이다. 7개의 짧은 악장의 모음곡이다.


Far Cry라는 실내악 단체가 NEC Jordan Hall에서 연주한다. 현악기의 유려함이 느껴지며 다이내믹과 에너지가 좋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 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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