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의 골드베르그 변주곡, BWV 988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여름에 쓰는 음악 이야기’가 ‘가을에 쓰는 음악 이야기’로 넘어갈 시기가 되었음을 느낍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훌륭한 음악은 언제든지 정신을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하곤 하지요. 저에게는 바하의 ‘골드베르그 변주곡 (Goldberg Variations)’이 아침시간에 정신을 맑게 해주는 곡으로 첫 째로 손꼽히는 곡입니다. 이 곡은 주제인 아리아 (Aria)와 30개의 짧은 변주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얼핏들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