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브루벡 (Dave Brubeck)의 Take Five / Unsquare Dance

오늘은 흥겨운 재즈 음악으로 시작해볼까요?

앨토 색소포니스트 ‘폴 데스몬드’ 작곡, 데이브 브루벡(피아노) 쿼텟이 연주하는 ‘Take Five’ 입니다. 이 곡은 박자가 특이한데요, 5/4 박자 (한 마디 안에 비트-4분음표-가 다섯 개 들어 있는 곡)는 음악시간에 흔하게 볼 수 없었던 박자이지만, 이렇게 곡이 완성되어 있는 채로 들으면 박자가 특이한건지 전혀 느낄 수 없고, 자연스럽게 들리죠.

재즈 연주에는 구성이 있는데, 멜로디 연주 – 즉흥 연주 (solo improvisation, 여기서는 색소폰-피아노-드럼의 순서로 돌아갔죠) – 멜로디로 다시 가서 끝납니다. 보통 잘 아는 멜로디를 연주할 때는 괜찮지만, 솔로즉흥 연주를 하면서 알아듣기 힘든 지루함이 생기는게 보통인데, 솔로 연주자들은 원곡 코드를 바탕으로변주를 하는 겁니다. 기본 틀 안에서 솔로를 하는 거죠. 연기에서의 애드립과 비슷한 건데, 재즈에서는 긴독백을 즉흥으로 하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도 매일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즉흥으로 하는 것과 크게다르지 않죠. 우리 머리 속에는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가 있는 것 처럼요. 연주자들에게는 언어 대신 음악이 매게체가 되는 거죠.

재즈 이론 수업처럼 되었는데요, 그룹 재즈 연주는 멜로디로 시작했다가 멜로디로 끝나는 구조를 가지고있고, 그 사이에는 악기별 즉흥연주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감상하시면 앞으로 듣는 재미가 더 있으실 것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지적이고, 이해하기 힘든 음악 쟝르가 재즈입니다. 지금 이 연주에서는 베이스 솔로만 빠졌죠? 폴 데스몬드의 앨토 색소폰 연주 후에 데이브 브루벡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조 모렐로의 드럼 솔로가 있습니다.

박자가 특이한 곡 한 곡 더 소개해드릴까요? 역시 Dave Brubeck의 ‘Unsquare Dance’라는 곡입니다. 이곡은 박자가 어떻게 될까요? 곡이 흐르는 동안 1,2+1,2+1,2,3 하고 세 보세요. 맞아 떨어지면 이 곡은 7/4박자라는 걸 아시게 될 거에요.

이번에는 3/4박자 곡입니다. 디즈니 만화영화 ‘백설공주’ 주제가를 재즈로 편곡했죠.

‘Someday My Prince will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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